A.대부분 치료에 저항하는 여드름이라고 해서 다른 질환의 동반을 무조건적으로 고려해 봐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약물복용이라는 지, 생리불순, 다모증 등이 동반되어 있는지는 한번씩 체크 해봐야할 요소입니다.
그런 요소들을 배제한 후에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에는 첫번째로는 PDT 등의 피지샘 억제 치료를 1차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DT의 경우 혈관레이저를 광원 으로 사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여드름 붉은자국을 억제하고 흉터 환경까지 조절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A.최근에는 여러 생활습관 및 환경의 변화로 30~40대 이후의 여드름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성인기 이후 여성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의 경우 얼굴의 턱과 하악 라인, 턱밑 부위 등에 자주 재발하는 특징이 있으며 염증 병변이 우세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드름 병변이 생겼던 부위에 지속적으로 재발하거나, 자국이 쉽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대 초중반 이전에 발생한 여드름들은 피지조절제나 PDT 같은 피지샘 타겟의 치료들에 치료 반응이 굉장히 높은 것에 반해, 이 시기의 여드름의 경우에는 이런 치료들에 반응이 생각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전반적인 피부 내부 환경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이 나이의 환자들의 경우 직장생활, 결혼 등 여러 이벤트에 직면해 있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으면서 치료 효과를 보려는 니즈가 강하므로 의료진과 적절한 상의 하에 치료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레이저, 각종 프랙셔널 레이저 등을 사용하여 흉터나 자국의 진피환경을 조절하고 뉴셀케어 등의 항산화제재의 여드름 케어로 치료하여야합니다.

A.여드름의 발생기전 중 성호르몬이 관여하기 때문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1주전 악화입니다.
또한 배 란기 전후 악화되는 현상도 흔히 나타납니다.
따라서 특별히 이런 경우 호르몬 검사를 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월경 전 여드름 악화 를 경험하는 환자들은 배란기 전에 스킨스케일링을 통해 면포가 염증여드름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고 규칙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A.임산부나 수유부 여드름 환자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안정성입니다.
여드름 약들이 대부분 임산부에서 사용이 금기 되어 있는 약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약문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 료할 수 있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기본적인 AHA 성분의 스킨스케일링 치료, 블루와 레드 라이트 (옴니룩스 광선)를 사용하 여 치료하며, 식물성 황산화제로 구성 된 뉴셀케어 등을 사용해 치료합니다.
PDT의 경우도 광과민제의 불분명한 안정성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는 국소도포제 중에서 항생제 계통, 벤질퍼록사이드 계통, 아젤릭산은 비교적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경구 항생제 중에서 에리스로마이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